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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중국] 술 취해 실수로 택시요금 100배 내고 사라진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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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23rf.com


중국의 한 남성이 술에 취한 채 택시를 탔다가 실수로 원래 내야 할 요금의 100배를 결제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중국 북경청년보 등 현지 언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은 현지시간으로 21일 밤 9시 경 안후이성 허페이시에서 탄 택시에서 내리면서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요금을 결제했다.

해당 앱은 QR코드를 스캔한 뒤 결제해야 할 금액을 스마트폰에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용하는데, 당시 택시 승객이 내야 할 요금은 14.90위안, 한화로 약 2510원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승객이 실제로 앱을 통해 결제한 금액은 원래 내야 하는 요금의 100배에 달하는 1499위안, 한화로 25만 2300원 정도에 달했다.

택시 기사는 승객이 요금을 결제하고 내린 뒤, 1시간 후 본사로 돌아가 당일 수익을 체크하는 과정에서야 뭔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택시 기사는 곧바로 본사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한 뒤 요금을 잘못 낸 승객을 찾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승객의 정보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기사에 따르면 요금을 잘못 낸 승객이 택시에 탔을 당시 약간 취한 상태로 보였으며, 결제 금액을 직접 입력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택시 회사와 해당 기사는 이를 현지 언론에 알렸으며, “하루 빨리 그때 그 손님이 자신의 돈을 찾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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