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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천재 음악가’…13세 시절 모차르트 초상화 경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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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크리스티
교황곡, 피아노 협주곡, 오페라 등 방대한 작품을 남긴 18세기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의 초상화가 경매에 나온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모차르트의 희귀 초상화가 오는 27일 파리에서 열리는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된다고 보도했다. 흰색 가발과 붉은색 프록코트를 입고 하프시코드를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모습이 인상적인 이 초상화는 지난 1770년 그려진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모차르트의 앳된 모습이 초상화에도 그대로 담겨 있다는 사실로 당시 그의 나이는 13세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어린시절부터 놀라운 음악적 천재성을 보인 모차르트는 아버지와 함께 음악을 배우면서 이탈리아 각지를 여행하고 공연했다. 이 초상화는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공연이 끝난 후 모차르트의 재능에 감동받은 베네치아 당국의 요청으로 그려졌다.

크리스티 측은 "이 초상화는 모차르트가 살아있는 동안 그려진 개인이 소장한 총 4점 중 하나로 매우 희귀하다"면서 "예상낙찰가는 80만~120만 유로(10억 3000만원~15억 4000만원)"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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