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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베트남] “코로나 무서워”…中 도주했던 용의자, 3년 만에 돌아와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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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매로 공개 수배령이 내려졌던 베트남 남성이 중국으로 도주했다가 3년 만에 스스로 고향으로 돌아와 자수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코로나19에 감염될까 두려웠기 때문.

베트남 현지언론 또이째는 베트남 중북부 응에안성의 경찰로부터 20일 오전 용의자 뚜(27)가 스스로 베트남에 입국해 자수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지난 3년간 마약 밀매 혐의로 베트남 당국의 지명수배를 받아 왔지만, 중국으로 도주해 경찰의 수사망을 피했다. 경찰 수사기록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뚜와 공범들은 응에안성 쭝증 지구에 마약밀매 조직을 세웠다. 경찰은 이 마약밀매 조직을 적발, 일망타진했지만 뚜와 조직원 한 명을 놓쳤다.

둘은 가까스로 경찰을 피해 달아났지만, 조직원 한 명은 얼마 안 가 경찰에 체포됐다. 하지만 뚜는 최근까지도 행방이 오리무중이었다.

그랬던 그가 3년 만에 스스로 돌아와 경찰에 자수한 것이다. 조사 결과, 그는 중국으로 달아났지만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전염병에 걸릴까 무서워 베트남으로 돌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은 지금까지 16명의 확진자가 발생, 이 중 1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없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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