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독 반려캣

[반려독 반려캣] ‘메롱~’상태로 평생 살아야 하는 고양이 사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한 고양이의 독특한 외형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프리티 키티’로 불리는 이 고양이는 입을 작게 벌릴 수 밖에 없는 턱 기형으로 태어난 탓에, 언제나 혀가 입 밖으로 나와 있다.

‘메롱 고양이’의 주인인 클레어 메이어(26)는 “반려묘가 자라면서 ‘메롱’상태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것을 알게됐다”면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고 있으며, 수의사는 현재 반려묘의 건강이 매우 양호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진 않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입을 작게만 벌릴 수 있어서 부드러운 먹이는 쉽게 먹지만 마르고 딱딱한 먹이는 힘들어한다”면서 “대체로 그릇에 있는 음식을 핥아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평생 ‘메롱’ 하는 상태로 살아가야 하는 선천적 기형을 앓고 있지만, 이 고양이의 삶은 그다지 불행해 보이지 않는다.

주인인 메이어는 “‘프리티 키티’는 함께 쇼파에 누워 TV를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고양이”라며 “혀가 밖으로 노출된 탓에 주위를 핥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 그루밍(고양이가 자신의 몸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온몸을 핥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는 순간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이 고양이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 언제나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웃게 해주는 고양이”라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中 ‘항모 킬러’ 미사일 탓 접근 어려워…美 6세대 F/A-
  • 환자와 성관계 들키자 “성폭행당했다”…간호사 결국 징역
  • 400명과 관계 후 임신 발표…英 인플루언서 “내 몸이다”
  • “술 취한 16세와 수영장 파티”…前시장, 사후피임약 배달까
  • 500년 시간을 품은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 마약왕 사살 ‘일등공신’ 지목된 유명 모델…살해 협박 이유는
  • 이번에도 첫 공격은…스텔스 기능 강화한 美 ‘검은 토마호크
  • “시간 없어, 어서 타!”…중동 사태에 한화 김승연 회장 밈
  • 학생들에게 “뜻 높이라더니”…15세 소녀 호텔서 돈 주고 만
  • “이혼하겠는데?”…점성술사 예언에 충격받은 예비 신부의 선택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