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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羊) 한 마리가 약 6억원?…세계서 가장 비싼 양, 英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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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비싼 양(羊)으로 기록된 ‘더블 다이아몬드’(빨간 동그라미)의 모습
세계에서 가장 비싼 양(羊)이 영국에서 탄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더블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의 양은 이날 스코틀랜드 남부 래나크에서 열린 가축 경매 시장에 나왔다.

큰 몸집에 부드럽고 짧은 털을 가진 이 양은 경매 입찰자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36만 5000파운드, 한화로 무려 5억 72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에 낙찰됐다.

‘더블 다이아몬드’인 이 양은 본래 네덜란드의 텍셀섬 출신으로, 텍셀의 양은 육용종 중에서도 고기 질이 매우 좋아 특히 영국인들의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일반적으로 숫양이 암양에 비해 훨씬 더 비싼 몸값을 자랑하며, ‘더블 다이아몬드’의 몸값은 1만 5000파운드(약 1650만 원)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경매 시작 직후부터 격렬한 입찰 전쟁이 벌어졌고, 결국 예상가를 훌쩍 뛰어넘는 고가에 낙찰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양’ 자리에 올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더블 다이아몬드’ 이전에 ‘가장 비싼 양’ 기록을 가지고 있던 것은 2009년 8월 역시 래나크에서 거래된 텍셀 품종의 양으로, 당시 낙찰가는 23만 1000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약 3억 6200만 원) 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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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8월, 15만 2000파운드(약 2억 3900만원)에 거래된 텍셀 품종의 양이
이밖에도 2014년 8월, 역시 텍셀 품종의 양이 15만 2000파운드(약 2억 3900만원)에 거래돼 두 번째로 비싼 양으로 기록돼 있었다.

한편 세계 기록을 세운 비싼 양 ‘더블 다이아몬드’를 키운 사람은 현지에서 매우 유명한 양 육종가다. 이 양을 낙찰받은 행운의 주인공은 총 3곳의 농장으로,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낙찰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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