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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처럼 생겨” 美 뉴멕시코주 상공서 여객기 조종사 UFO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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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일처럼 생겨” 美 뉴멕시코주 상공서 여객기 조종사 UFO 목격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북캔터키국제공항에서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카이하버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2292편 여객기가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뉴멕시코주 북동부 상공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와 조우했다.

23일 폭스뉴스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항공편 조종사는 이날 오후 1시쯤 앨버키키 항공교통관제센터에 UFO가 여객기 바로 위를 지나갔다는 무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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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종사는 또 “이렇게 말하기 싫지만, 마치 순항미사일처럼 보이는 긴 원통형 물체가 정말 빠르게 날아갔다”고 보고했다. 아메리칸항공 대변인은 폭스뉴스에 “승무원들에게 받은 추가 정보를 통해 우리는 이 무전이 당시 2292편 여객기에서 송신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 문제에 관한 추가 질문은 FBI(미 연방수사국)에 문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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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는 이날 폭스뉴스의 답변 요청에 즉각 대응하지 않았다. 2292편 여객기는 목격 당시 약 3만7000피트(약 1만1277m) 상공을 날고 있었고 앨버키키 관제센터는 현지 항공교통량의 간섭 탓에 응답하지 못했다. 이 여객기는 이후 피닉스 국제공항에 예정대로 착륙할 수 있었다.

참고로 뉴멕시코주 남부 지역에는 화이트샌즈 미사일 시험장이 있어 이번 UFO 목격이 실제로 미사일 시험 발사에 의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 군사 시설 측 역시 답변 요청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UFO 목격 사례는 매년 몇천 건씩 보고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조종사들이 목격하는 사례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8년 2월 두 민항기 조종사는 각각 애리조나주 동부 지역의 약 5만 피트 상공에서 빛을 발하는 UFO와 조우했다고 당시 애리조나 주정부는 밝혔다.

또 지난 2014년부터 2015년 사이 미 해군 전투기의 조종사들은 약 3만 피트 상공에서 초음속으로 이동하는 UFO와 몇 차례나 조우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밝히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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