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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야, 우주인도 운동할 수 있어’…우주정거장서 런닝머신 뛰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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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우주인도 운동할 수 있어’…우주정거장서 런닝머신 뛰는 남성
우주인의 러닝머신 사용법이 공개됐다.

유럽우주국(ESA)은 24일(현지시간) 지구 상공 400㎞ 위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독일 우주비행사 마티아스 마우러가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모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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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마우러는 러닝머신을 사용하기에 앞서 자신의 몸을 벨트로 고정한다. 마우러는 미세중력의 영향으로 공중에 떠 있다가 러닝머신 손잡이를 잡으며 발판 위에 올라선다. ‘T2’로 불리는 러닝머신은 우주정거장 벽면에 부착돼 있다. 따라서 화면상에는 마우러가 벽면에 발을 두고 가로로 서서히 걷다가 뛰는 듯한 모습이다.

ESA는 “영상은 마우러가 우주에서 하는 운동을 짧게 보여주는 것일 뿐”이라면서 “일반적으로 러닝머신 사용 시간은 30~40분”이라고 설명했다.

ISS에서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들은 중력이 거의 없고 한정적인 공간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2시간씩 주 6일 운동한다. 이런 규칙적인 운동은 미세중력 속에서 사람의 근육과 뼈가 약해지는 것을 막아 줘 우주비행사가 지구로 돌아왔을 때 일상에 쉽게 적응하도록 돕는다.

우주에서는 중력이 부족해 우주비행사의 신체에 안 좋은 영향을 줘 수명을 줄어들 수도 있다. 2030년대로 계획된 화성 유인 탐사와 같은 미래 우주 탐사 임무의 걸림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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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우주정거장의 모습.(사진=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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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우주국(ESA)의 독일 우주비행사 마티아스 마우러(왼쪽)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들.(사진=AFP 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해 11월 10일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 인듀어런스’호를 우주로 발사했다. 로켓에서 분리한 인듀어런스호는 하루 만에 ISS에 도착했다. 마우러를 포함함 우주비행사 4명은 6개월 동안 ISS에서 머문 뒤 오는 4월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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