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베트남

“게임 속 캐릭터 역할한 것 뿐” 묻지마 칼부림 10대 청년 [여기는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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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중독된 19살 베트남 청년이 무고한 시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일이 발생했다. 탄니엔을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은 27일 박리에우성 경찰인 A(19,남)군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8일 새벽 1m 길이의 흉기를 들고 집을 나서 거리를 배회하던 중 야채를 팔기 위해 장사 준비를 하던 피해자(52, 남)와 마주쳤다. A군은 야채 장수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렀고, 피해자는 갑작스러운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다 결국 숨졌다.

거리에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한 행인들은 병원 응급실로 옮겼지만, 가족들은 몸에 난 상처를 보고 살해된 것으로 판단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A군을 살해 용의자로 지목해 A군의 집을 급습했다. 경찰은 A군의 자택에서 범행에 쓰인 흉기 외에도 온라인에서 구매한 다수의 무기들을 압수했다.

무직이었던 A군은 평소 집안에만 머물며 온라인 게임과 포르노 동영상에 중독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살해 동기에 대해 “비디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였다”고 털어놨다. A군은 숨진 피해자와 아무 연고도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A군이 게임에 중독된 상태에서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종실 베트남(호치민)통신원 litta74.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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