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착

[포착] 우크라, 트럭에 100년 된 기관총 싣고 러 드론에 ‘탕탕탕’

작성 2023.11.29 17:03 ㅣ 수정 2023.11.29 17:03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 우크라이나군이 구형 픽업트럭에 PM1910 기관총을 싣고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크라이나군이 100년도 더 된 '골동품' 기관총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이 픽업트럭에 PM1910 기관총을 싣고 드론을 쏘는 영상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6일 ‘오픈 소스 정보’(OSINT) 관련 계정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구형 픽업트럭에 쌍발 PM1910 기관총이 장착되어 있는 것이 확인된다. 또한 한 영상에는 PM1910 기관총이 밤하늘을 향해 발사되는 장면이 담겨있는데, 러시아 드론으로 의심되는 것을 향해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것이라는 설명이 담겼다.

확대보기
▲ PM1910 기관총의 발사 영상
해당 사진과 영상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PM1910 기관총이 개발된 지 100년도 넘은 구식 무기이기 때문이다. PM1910은 '맥심'(Maxim)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기관총의 파생형으로 공식적으로 사용된 시기는 1910년이다. 특히 PM1910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최고의 살상무기로 각광받으며 악명을 떨쳤으며,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등 세계의 굵직굵직한 전쟁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확대보기
▲ PM1910 기관총을 조준하는 우크라이나군의 모습
이처럼 100년도 더 된 PM1910은 놀랍게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군이 철수한 장소에서 우크라이나군이 PM1910을 발견한 바 있으며, 반대로 이번에는 이를 개조해 사용하는 우크라이나군의 모습도 확인됐다.

외신은 "양측 모두 PM1910을 일부 개조해 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면서 "올해 초 바흐무트 전투에서 우크라이나가 개조되지도 않은 맥심으로 기관총을 사용한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양측 모두 현대식 무기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구식 무기가 현대 무기(드론)를 잡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역설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자꾸만 사람을 잡아먹는다…백두산 호랑이 공격에 러시아 ‘비상
  • 에이즈 알고도 미성년자들과 성관계…30대 남성의 최후
  • 태국 유명 해변서 ‘공개 성관계’ 영상 확산…경찰 수사 나섰
  • “내가 아내 머리를…” 구글 다니던 중국인 20대 부부 살인
  • 종말 영화처럼?…지구 충돌 몇시간 전 발견된 소행성
  • “세계 최대 불가사의 맞네”…中 진시황릉서 완벽 보존된 마차
  • 배달 음식에 ‘소변 테러’ 충격…배달원 의심했지만 범인 알고
  • “횡재했어요!”…佛 관광객, 美 주립공원서 7.46캐럿 다이
  • ‘미녀는 괴로워’ 실사판? 영화 찍다가 ‘50㎏ 감량’ 中
  • 게임체인저?…美, 우크라 제공 유도폭탄 ‘GLSDB’는 어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