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절벽 사이에…中 200m 상공 아찔한 ‘그물망 운동장’ [여기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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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저장성 융캉에 설치된 고공 그물망 운동장
중국에서 절벽과 절벽 사이를 연결해 공중 위에 떠있는 그물망 운동장이 세워져 화제와 동시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저장성 융캉에 설치된 고공 그물망 운동장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그물로 만들어진 이 운동장은 놀랍게도 200m 상공 위에 떠있는 형태이며 연면적 1600㎡ 규모로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특히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그물망 위에서 마음껏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그물망 위에서 점프를 하거나 뛰고 심지어 공놀이를 하는 남녀노소 관광객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 관광객은 “이 그물망 운동장은 기대했던 것을 완전히 뛰어넘었다”며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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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저장성 융캉에 설치된 고공 그물망 운동장
그러나 아찔한 그물망 운동장에 대한 안전성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일어나거나 누군가 사고를 일으킬 경우 사실상 탈출할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다. 이에대해 운영회사 측은 “입장객의 체중은 90㎏으로 제한되며 한번에 50명만 입장 가능하다”면서 “그물망은 두겹으로 만들어졌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매일매일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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