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3명 죽이고, 재미로 ‘사람 피’ 마셔”…‘흡혈 연쇄살인마’ 잡혔다 [핫이슈]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노숙인과 마약중독자 등을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브라질의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사진은 사건 현장(용의자의 집)을 조사 중인 현지 경찰
3개월 동안 3명을 살해하고 잔혹하게 시신을 훼손한 브라질 최악의 연쇄살인마가 체포됐다.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의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현지 경찰은 중서부 내륙에 있는 고이아스주(州) 고이아니아에서 51세 남성 A를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16일, 12월 23일에 이어 지난 2월 11일까지 고이아니아의 한 수풀에서 연이어 시신들을 발견했다.

당시 시신들에서는 동일하게 다량의 출혈 흔적이 있었고, 처참하게 훼손된 상태로 이불이나 얇은 시트 등에 감겨 있었다. 시신 3구 중 2구는 부패가 심했고, 나머지 1구는 불에 탄 상태였다.

확대보기
▲ 노숙인과 마약중독자 등을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브라질의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사진은 사건 현장(용의자의 집) 외부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된 A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노숙자나 마약 중독자들을 외딴 지역으로 유인한 뒤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그는 피해자들을 살해한 뒤 피해자 3명의 심장 부분을 도려내고, 이들의 혈액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을 살해한 것도 모자라 끔찍한 시신 훼손을 저지른 이유를 묻자 “재미삼아” 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 지역의 지명을 따 이 남성을 ‘고이아니아 뱀파이어’라고 부르고 있다.

확대보기
▲ 노숙인과 마약중독자 등을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브라질의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사진은 사건 현장(용의자의 집) 내부
경찰은 그가 같은 방식으로 피해자 3명을 살해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또 그의 집을 수색하던 중 다음 표적으로 삼은 5명의 이름이 적힌 메모지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이아스주 경찰은 공식 성명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노숙자와 마약 중독자 등의 취약한 상황을 이용해 유인한 뒤 살해했다”면서 “살해 후에는 피해자들의 시신을 이불 등으로 감싸고 재활용 카트에 담아 운반한 뒤 숲에 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용의자는 심문 과정에서 3건의 범죄 중 1건의 범죄에 대해 자백했으며, 시신을 운반할 때 사용한 카트에서도 피해자의 혈흔이 발견됐다”면서 “나머지 시신 2구와 관련된 사건의 범인은 아직 정확하지 않지만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세 사람이 살해된 방식이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택시 탔다가 성폭력 당한 여성 수천 명…“택시 회사가 책임져
  • KF-21이 노리는 스텔스 기술…레이더에 안 잡히는 진짜 방
  • 동료들이 “누가 먼저 잘까” 내기…여직원 소송, 결국 패소한
  • 우크라, 韓 수준 공군력 원하나?…250대 전투기 도입 ‘비
  • “한국 잠수함, 이건 꼭 사야 해!”…캐나다 국민 댓글 폭발
  • 성관계 후 입 안 가득 궤양이…20대 남성에게 무슨 일이?
  • “내 전 남친 괜찮다니까”…中 Z세대 번진 ‘연애 추천’
  • 엘베서 붙잡힌 여성…약혼했는데 강간죄 받은 중국 남성
  • 中호텔 객실 몰카, 성관계 생중계까지…“SNS서 유통 중”
  • “매년 25명 뽑아 접대”…마사지까지 맡긴다는 北 ‘기쁨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