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소매치기를 한방에…” 85세 중국 할아버지 화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65세부터 20년간 수많은 도둑을 직접 때려 잡은 할아버지가 있어 화제다.

중국 란저우(蘭州)의 신문 시부상바오(西部商報)는 “85세의 류완차이(劉萬才) 할아버지가 주민들에게 ‘시민경찰’로 널리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류 할아버지는 20여년 동안 젊은 시절 배웠던 쿵푸 솜씨로 란저우시 일대에서 수많은 소매치기들을 직접 때려잡았다. 때문에 류 할아버지가 받은 상장과 표창장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

할아버지는 “과거 소매치기에게 돈을 몽땅 털린 할머니를 보고 가슴에 분노가 타올랐다.”며 소매치기들과 전쟁을 선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 당시 할아버지는 너무 화가나 한 달 동안 그 소매치기를 잡으러 다녔으나 잡은 건 다른 소매치기범들 뿐. 그 때부터 ‘소매치기 잡기’ 가 류씨 할아버지의 ‘제2의 직업’이 되었다.

할아버지는 “처음에는 경험이 없어서 오히려 소매치기들에게 조롱 받았다.”며 “그러나 지금은 소매치기들의 무엇을 노리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할아버지의 이같은 활약이 두드러지자 소매치기들이 집으로 와 유리창을 부수거나 도둑질을 하는 등 보복도 적지 않았다

류 할아버지는 최근 고령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거동이 불편하다. 류 할아버지의 딸은 “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않아 도둑을 잡으러 나가겠다고 하면 가족들이 극구 만류한다.”고 최근의 상황을 전했다.

나우뉴스 신청미 기자 qingme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K9 자주포 300문 더!”…인도, 한국산 무기에 2조 8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화염 뿜으며 로켓 발사…한국서 실사격 나선 美 M270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