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의 ‘한류(韓流) 바람’에 일본이 긴장하고 있다.
일본의 도쿄방송 TBS뉴스는 27일 “일본에서 일어난 한류붐이 지금은 동남아시아에 상륙해 그 인기가 식지않고 있다.”며 태국에서의 한류붐을 집중 조명했다.
태국에서는 여전히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으나 드라마나 음악에서는 한국이 일본을 압도 하고 있다는 것.
방송은 “태국에서 올해 방영된 일본 드라마는 2편인데 반해 한국 드라마는 이미 10편 이상 방영됐다.”며 한국 드라마의 인기를 전했다.
이어 태국인 여성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보다 한국 드라마를 더 좋아한다. 한국 드라마가 더 감동적이기 때문”이라고 인기 원인을 설명하기도 했다.
방송은 또 “아시아에서 한국이미지가 전자제품과 자동차의 판매로 좋아지고 있다.”며 “이외에 드라마나 음악과 같은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한국의 존재감은 더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TBS JNN뉴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