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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희귀새 ‘알바트로스’ 집마당 착륙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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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멸종 위기의 새 한마리가 한 가정의 주택까지 날아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BBC등 영국 주요언론들은 1일 “희귀 새인 ‘노랑코 알바트로스’(Yellow-nosed Albatross)가 서머셋 지역의 한 가정집 정원에서 발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알바트로스는 2미터 이상의 긴 날개와 노란 부리가 특징으로 남대서양 연안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알바트로스가 ‘스스로’ 날아온 것에 대해 영국 왕립조류보호협회 RSPB(Royal Society for the Protection of Birds)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흥분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중 하나인 알바트로스는 지금껏 유럽에서 한번도 발견된 적이 없기 때문.

희귀조류를 집 앞에서 만난 행운을 맞은 휴 해리스(76)는 “정말 놀라운 크기였다.”고 가까이서 알바트로스를 본 느낌을 밝혔다. 이어 “힘이 많이 빠진 새가 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들어보니 크기와 다르게 무척 가벼웠다.”고 말했다.

서머셋 지역 동물구조센터는 “알바트로스는 오랜 비행으로 매우 지쳐있었다. 아마도 쉴 곳을 찾기위해 한참을 떠돌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센터는 알바트로스를 하루동안 보호한 뒤 30일에 다시 하늘로 돌려보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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