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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다코타 패닝 맞아?”… 네티즌 ‘깜짝’

작성 2007.07.30 00:00 ㅣ 수정 2008.04.0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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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비치지 않고 있는 다코타 패닝의 최근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 영화팬들의 귀여움을 한몸에 받았던 패닝은 어느덧 몰라보게 자라서 이제 귀엽다기 보다 성숙한 느낌이 강하다.

지난 29일(한국시간) 한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포착된 패닝의 모습은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었다. 이날 영화배우 버지니아 매드슨과 함께 외출을 나서던 패닝은 짙은 회색 스키니진에 파란색 스트라이프 튜브 탑을 입고 있었다. 환하게 웃는 모습은 예전 그대로였지만 불과 1년 사이 외모는 못 알아볼 정도로 변했다.

우선 지난해 연말 영화 시사회때 보다 키가 한 뼘 이상 자랐다. 작고 귀여운 얼굴은 시원한 이마를 드러내며 환한 느낌으로 변했다. 환하게 웃을 때는 그나마 여전히 귀엽지만 인상을 찌푸릴 때는 ‘과연 저 소녀가 패닝이 맞나?’ 싶은 의문이 들 정도.

패닝의 이같은 모습에 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팬은 “어쩔수 없겠지만 귀여운 아역배우들이 자라면서 이상해지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물론 “배우는 연기만 잘하면 된다”며 빨리 스크린에서 패닝의 연기를 보고 싶다는 응원의 글도 눈에 띄었다.


패닝은 타고난 연기력으로 수많은 또래 아역스타를 제치고 할리우드 기대주로 떠올랐으며 2005년에는 아역스타 중 최고 수입을 자랑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영화 ‘샬롯의 거미줄’ 이후 패션화보를 통해 간간히 소식을 전해왔던 패닝은 최근 내년 개봉을 앞두고 다시 신작 촬영에 들어갔다.

다코타 패닝은 94년생으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아이엠 샘’(2001)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나우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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