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일반

英연구팀 “지문과 땀으로 사람 성향 알수있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지문과 땀 한방울 만으로도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있는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최근 영국의 ‘런던 임페리얼 컬리지’(Imperial College London) 연구팀은 “지난 몇년동안 사람의 성별과 식습관등을 파악할 수 있는 지문과 땀에 담겨진 생체 정보들을 연구해왔다.”며 “특히 범죄 용의자들의 프로파일화(범행현장을 분석해 범인의 성격, 행동유형, 직업, 거주지 등을 추론해내는 수사기법)에 굉장히 유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첨단기술은 지문이 남긴 땀과 유지(油指·손가락 기름)와 같은 잔유물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 연구자들은 각 지문의 잔유물에는 각 개인에 관한 생체 정보가 있다는 점을 착안해 이같은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세르게이 카자리언(Sergei Kazarian)교수는 “주로 남자들의 지문에는 소변에서 추출된 화학적인 구성물들, 즉 요소(尿素·몸 속에서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암모니아 물질)와 니코틴이 많이 발견되었다.”며 “잔유물의 화학적 분석을 통해 당사자의 성별과 생활 습관을 추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잔유물의 화학적인 패턴과 단백질 함유량으로부터 채식주의자인지 육식주의자인지와 같은 추리도 가능하다.” 덧붙였다.

이외에도 카자리언 교수는 지문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에도 힘을 쏟았다.

그는 “그동안의 전통적인 지문 채취 방법은 지문 잔류물의 화학 구성물을 일그러뜨려 부정확한 경향이 있었다.”며 “고도의 정밀 적외선 기술을 이용해 지문의 손상된 정보와 범죄 발생시기를 알아낸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같은 연구결과가 실제 범죄 현장에 적어도 1년이내에 적용될 것”이라며 “과학수사관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디스이즈런던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뜨밤 보내다 응급실行”…관계 중 가장 많이 다치는 순간
  • “나는 딴 남자 만나도 남편은 안 돼”…아내가 공개한 이상한
  • “승려가 女 7명과 성관계, 혼외자 21명”…소림사 전 주지
  • “한국도 샀는데 왜 안 돼?”…美 F-35 퇴짜 맞은 나라들
  • “남성들 앞에서 알몸 검사”…탈북 여성이 폭로한 북한 ‘기쁨
  • “야한 기술보다 이게 중요”…여성 2590명이 답한 성생활
  • “한국의 천궁-II는 美 패트리엇 못 이긴다”…우크라의 작심
  • “8만원에 유사성행위?” 묻던 손님, 알고 보니 경찰…대법
  • 범죄 단지서 한국인 고문·살해한 中 남성, 사형 피했지만…본
  • “남자는 모른다”…여성이 차마 못 말한 성생활 10가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