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경찰이 찾고 있는 최고령 사기꾼은 80세의 에우게니우스 가돔즈키(Eugeniusz Gadomski)로 대체로 여성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98년 이전부터 미혼 여성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여왔다. 화려한 언변과 외모로 여성들을 현혹한 뒤 금품과 현금을 갈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여성들은 대체로 16세~45세 정도이며 폴란드 경찰당국은 정확한 피해자의 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 숫자가 상상을 초월하자 이처럼 공개적인 수배에 나서게 되었다.
폴란드 경찰 관계자는 “비공개로 수사하다 피해 규모가 너무 커져 경찰 홈페이지 및 각종 사이트에 공개 수배를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그의 사기행각 때문에 폴란드 사회는 큰 혼란에 빠졌다.”면서 “사기 범죄자로 치면 최고령에 속하는 그의 저력이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꼬았다.
또 “그가 해외로 도주했을 가능성에 염두를 두고 인터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며 “현재는 적색 수배령(Red Notice·본국 송환 대상자이며 포상금이 지급되는 수배자 체포 )이 내려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사진=세계 최고령 사기꾼의 현상수배 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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