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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알몸 전통축제 포스터 日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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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홍보물” vs “여성에게 불쾌감”

최근 일본에서 전통축제의 하나인 남성 나체축제 ‘소민사이’(蘇民祭)의 관광 포스터물 사진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2월 이와테(岩手)현 오우슈(奥州)시 고쿠세키(黒石)절에서 열리는 축제를 위해 시측은 역사 안은 물론 공공장소마다 나체의 남성들을 내세운 포스터를 게시했다.

그러나 인근 철도역관리사무소 JR히가시니혼(JR東日本)은 “남성의 알몸이 손님들에게 불쾌감을 주고있다.”며 포스터의 선정성을 지적하고 수정된 도안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시측은 포스터 일부분을 수정해 다시 붙이기로 했으나 JR측은 요구하는 도안이 아니라는 이유로 또다시 거부했다.

JR히가시니혼 모리오카(盛岡)지사의 사토 히데요시(佐藤英喜) 판매부과장은 “포스터 안에 그려진 남성의 가슴털 등은 여성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며 “보고싶지 않은 것을 보게 하는 것도 성희롱”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인 사사키 유즈루(佐々木禅)상공관광과장은 “이미 도안이 끝난 상태로 게시를 거부한다고 해서 다 고칠 수는 없었다.”며 “관광객이 줄어들 수도 있지만 시내와 수도권 관광시설에 집중적으로 붙여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문제가 된 소민사이 포스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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