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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토끼에 입양된 새끼 고양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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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새엄마 찾았어요.”

최근 영국에서는 버려진 새끼 고양이들을 거둔 애완용 토끼 한마리의 사연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있다.

영국 BBC뉴스는 “버려진 6마리의 새끼 고양이들이 ‘토끼 엄마’와 함께 새 보금자리에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멜라니 험블(Melanie Humble·29)은 태어난지 3주 밖에 안된 새끼 고양이 6마리를 보살피게 되었다.

그러나 딱히 새끼 고양이들을 돌봐줄 엄마 고양이가 없었기에 멜라니는 자신의 집에서 고양이들을 키우기로 결심하고 같이 키우고 있던 애완용 토끼 서머(Summer)와 함께 보살피기로 했다.

5개월된 토끼 서머와 함께 지내기 시작한 새끼 고양이들은 서머의 등 위로 올라타거나 나올리없는 젖을 빨기 시작하는 등 엄마 고양이 대하듯 어리광을 피웠다. 또 서머도 새끼 고양이들을 품속으로 안으며 짓궂은 장난끼에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이를 지켜본 멜라니는 “새끼 고양이들은 서머가 어미인줄 알고 있는 것 같고 고양이들을 귀찮아하지 않는 눈치”라며 “함께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도 각종 게시판에 “이보다 더 흐뭇한 장면은 없을 것”(아이디 buntysunty), “신의 보살핌이 있기를 바란다.”(PATRICIA F)고 의견을 올리는 등 서머와 새끼 고양이들의 새 삶을 응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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