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中 한파 때문에 ‘얼음의 성’ 된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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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건물 맞아요~”

중국 전역의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얼음의 성’을 연상시키는 한 건물의 사진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후난(湖南)성 웨양(岳陽)시에 있는 한 주택건물은 표면에 얼어붙은 얼음들 때문에 마치 만화 ‘눈의 여왕’에 등장하는 ‘얼음의 성’을 연상시킨다.

이곳 주민의 말에 따르면 약 5일 전부터 건물이 얼기 시작해 현재는 20m 가량의 얼음이 건물을 덮고 있는 상황.

주민과 인근 경찰들이 모여 소금을 뿌리거나 뜨거운 물을 붓는 등 갖가지 방법을 써 봤지만 연일 낮아지는 기온 때문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한 주민은 “얼음이 입구까지 막고 있어 몇 시간 동안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날도 있었다.”며 “농담 삼아 건물에 불을 붙이자는 말이 나왔을 정도”라며 난감해했다.

한편 중국은 기온급강하와 함께 50년만의 폭설로 비상이 걸린 상태이며 각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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