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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는 존 F 케네디다” 사생아논란

작성 2008.02.12 00:00 ㅣ 수정 2012.05.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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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는 존 F. 케네디다.”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는 한 남성이 자신이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사생아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잭’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케네디 전 대통령의 사생아가 밴쿠버에 거주할지도 모른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캐나다의 ‘글로브 앤드 메일지’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당사자라고 밝혔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지난 7일자에서 ‘배니티 페어’(Vanity Fair)紙가 밴쿠버에 살고 있는 케네디 전 대통령의 사생아와 관련된 기사를 준비해 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신문은 ‘배니티 페어’ 측이 케네디 전 대통령의 동생인 에드워드 케네디 미국 상원의원과 접촉한 뒤 기사화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만약 DNA 같은 증거를 통해 사실이 입증될 경우 보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글로브 앤드 메일지는 “잭은 배니티 페어 기자들에게 자신의 DNA을 제공하도록 케네디가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잭은 아직까지는 자신의 신원이 완전히 공개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신문은 “잭의 옷 차림도 부유한 모습으로 금전적으로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외모가 케네디 전 대통령과 매우 흡사한 잭은 케네디와는 한 번도 만난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교육을 받고 미국 시민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부인은 캐나다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포스트 지는 ‘잭’이라는 이름의 사생아는 63년생으로 40대 중반이라고 보도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myungw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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