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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13세 소년, 최연소 아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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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13세의 ‘최연소 아빠’가 탄생했다고 데일리 미러, 텔레그래프 등 해외언론이 전했다.

맨체스터에 사는 이 소년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소년의 아버지만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아들과 아들 여자 친구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산모는 소년보다 3세 많은 16세로, 지난 해 임신한 뒤 아이 아빠와 함께 임신 클리닉을 다니며 출산을 준비했다.

소년의 아버지는 데일리 미러와 한 인터뷰에서 “처음 아들이 여자 친구의 임신 소식을 전할 때, 매우 심각한 모습이었다.”면서 “좋은 아빠가 되겠다며 진심으로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출산 직전까지도 여자 친구와 함께 임신 클리닉을 다녔으며, 단 한 번도 빼놓지 않았다.”면서 “나보다 더 좋은 아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연소 아빠’가 된 이 소년은 학교를 그만두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새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의 엄마는 “비록 아들의 나이가 매우 어리지만, 여자 친구와 서로 깊게 사랑한다는 것을 믿는다.”면서 “처음에는 아들도 매우 놀랐지만, 책임지려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소년과 아이를 낳은 여자 친구의 신상 정보는 법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현지 언론은 올 초 ‘최연소 아빠’로 알려졌다가 DNA 검사 결과 가짜로 밝혀진 알피 패튼(13)의 사례를 함께 소개하며 관심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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