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93분간 심장 멎고도 살아난 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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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분간 심장이 멈추고도…”

중국 랴오닝(遼寧)성 차오양(朝陽)시에 사는 8살난 청진위(成金玉)군은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다.

심장 좌심실에 있어야 할 주동맥이 우심실에 있는데다 폐동맥과도 붙어있는 기형으로 태어난 것.

청군은 이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던 중 심장이 93분이나 멈춰있다 다시 박동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담당의사 마오즈강(毛志剛)은 “아이는 혈액의 역류로 언제든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 며 “혈관을 제자리로 옮기려면 수술 도중 심장을 멈춰야 했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컸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어 수술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의사들은 멈춰있는 심장 대신 혈액을 운반해 줄 체외혈액순환기의 도움을 받아 수술을 마쳤다. 그러나 수술이 끝난 후 기계(체외혈액순환기)의 연결을 끊게되면 심장이 부담을 느껴 곧바로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 천만한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체외혈액순환기의 연결을 끊자 정지된 아이의 심장이 93분후에 다시 박동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담당의사는 “이 아이와 같은 경우 대부분은 발병 후 2년 내 사망하며 생존 가망성은 1000분의 1도 되지 않는다.” 며 “93분 동안이나 멈춰 있던 심장이 다시 뛴 것은 기적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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