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1억분의 1…항상 웃는 ‘코 없는 아기’ 사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태어날 때부터 코가 없지만 미소를 잃지 않는 아기의 사연이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런던데리 마게라에 사는 17개월 된 아기 테사 에반스는 선천성 코없음증이란 희귀 질환을 앓고 있다.

이는 명칭대로 태어날 때부터 코가 없는 질환으로, 발현 확률이 1억분의 1밖에 되지 않으며 현지 보고된 사례도 47건에 불과하다.

테사는 콧구멍은 물론 후각 기관이 없어 전혀 냄새를 맡을 수 없다. 하지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수 있고 감기에도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안타까운 질환을 지닌 아이의 엄마 그라냐는 “테사는 몸이 약간 불편할 수 있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라냐가 테사의 얼굴 기형을 알게 된 것은 임신 20주 때. 그녀와 남편 나단은 테사가 태어나기 전부터 많은 고민과 의문을 가졌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들 부부가 테사를 집에 데리고 돌아온 뒤부터는 코가 없다는 차이점은 서서히 잊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올해 말 테사에게 인공 코를 이식하는 수술을 하기로 정했다. 그라냐는 “테사는 우리에게 완벽하지만 우린 그녀가 가능한 한 평범한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中 ‘항모 킬러’ 미사일 탓 접근 어려워…美 6세대 F/A-
  • “성관계 후 극심한 통증”…여성 방광에서 ‘이것’ 발견, 자
  • “싫다는데 억지 입맞춤”…계부 영상 논란에 친부가 딸 데려갔
  • 500년 시간을 품은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 “러 여성과 두 번 했다” 인정한 빌 게이츠…‘트럼프 미성년
  • 韓 FA-50 경쟁자라더니…인도 자존심 ‘테자스’ 이번엔 착
  • 푸틴 헬기 400억 원어치, 드론 한방에 ‘후두두’…“러 본
  • “6세대 전투기 경쟁 불붙었는데”…한국은 왜 없나
  • 이번에도 첫 공격은…스텔스 기능 강화한 美 ‘검은 토마호크
  • 미군 첫 자폭드론 떴다…이란 드론 분해해 만든 ‘루카스’ 중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