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똥물’로 만든 中 회충다이어트약 논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똥물’로 만든 다이어트 약?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회충 다이어트 드링크’가 정체불명의 액체로 만들어진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있다.

회충 다이어트는 중국의 유명 가수 허제(何潔)가 “회충을 먹으며 다이어트를 한 경험이 있다.”고 발언하면서 유명해진 방법.

인터넷을 통해 공공연히 이 드링크를 팔고 있는 회사는 “특수 배양된 무균의 회충을 뱃속에서 부화시키면 인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제외한 체내 음식물들을 회충이 모두 먹어 살이 찌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회충 섭취 후 일주일 후에 자연스럽게 배출되며 1개월 안에 10kg이 빠진다. 부작용은 전혀 없다.”며 “이미 발명 특허권도 신청한 상태”라고 광고하고 있다.

그러나 홍콩 유력 일간지 원후이바오(文匯報)는 액체 내에는 어떠한 회충의 성분도 없었으며 식물성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액체가 ‘똥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액체를 조사한 중원대학(中文)대학의 비페이시(畢培曦)교수는 “이것은 인체에서 나온 액체를 추출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며 “액체 안에 완전히 소화되지 않은 식물성 섬유질 등이 함유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회충을 먹는 것 자체가 독약을 삼키는 것과 같다.”면서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경고했다.

한편 ‘회충 다이어트 드링크’는 현재 중국 각지 및 홍콩에서 1병 당 150위안(약 2만원)선에 팔리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23년간 하루 4번씩 성관계”…유명 농구선수 전 아내 충격
  • 유력 국회의원, 女보좌관 성폭행 혐의…“피해자 최소 4명,
  • 中남성, 승무원 엉덩이를 툭툭…“성추행은 아니잖아?” 황당
  • “35세인데 연애도 첫 경험도 없다”…여성 고백에 댓글창 폭
  • “대낮 해변서 성관계”…푸껫 발칵, 프랑스 커플 결국 체포
  • “성능만 좋다고 사주지 않는다”... 한화, 노르웨이서 던진
  • ‘구식’ 취급 받던 韓 최초 전략 무인기, 어떻게 부활했나…
  • K방산, 미국도 접수?…“한화 K9MH 곡사포, 독일·스웨덴
  • 전차는 튀르키예가 더 많은데…유럽 최강은 K2 품은 폴란드
  • “유력 국회의원, 성폭행 후 목 졸라”…선거판 뒤엎은 스캔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