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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고 타는 ‘커플 자전거’ 臺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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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한 대학교에서 두 사람이 마주보고 앉아서 타는 이색 자전거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있다.

타이완 극동대학교(Far East University) 창작센터는 최근 새로운 개념의 2인승 자전거를 만들어 유선방송 ‘TVBS’를 통해 발표했다.

이 새로운 자전거의 가장 큰 특징은 두 사람이 마주 앉은 상태로 기어를 조작해 운전자를 바꿔가며 탈 수 있다는 점. 앞뒤로 두 사람이 앉아 앞에 탄 사람이 혼자 운전을 하는 기존 2인승 자전거에서 완전히 벗어난 발상이다.

운전자를 바꾸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 별도의 사용설명서 없이도 10초 정도면 바꿀 수 있다고 제작팀은 설명했다. 또 운전을 하지 않는 사람은 두 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사진을 찍거나 운전자에게 간식을 먹여줄 수도 있다.

이 특이한 자전거를 개발한 창작센터의 천유강 센터장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보자는 취지에서 연구를 시작했다.”면서 “연인들의 데이트는 물론 가족끼리의 화합을 다지는 데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작팀은 이 자전거의 상품화를 함께할 투자자를 찾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독일 등에 특허를 신청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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