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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 직접 쓴 ‘가사 종이’ 20만弗에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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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의 ‘Give Peace A Chance’의 가사를 처음 쓴 친필 종이가 경매에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0일 “존 레논의 친필 가사 종이가 7월 10일 런던 크리스티 옥션에서 경매된다.”고 보도했다.

경매 관계자들은 이 노래가 당시 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을 뿐 아니라 반전 노래로 널리 사용되었던 가치로 볼 때 입찰가가 최소 20만달러 (약 4억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ive Peace A Chance’는 1969년 존 레논이 오노 요코와 함께 몬트리알의 호텔에서 ‘bed-in 시위’(베트남 전쟁을 반대하며 8일간 침대에 누워있던 평화시위)를 하며 만든 곡으로 당시 함께 있던 팬 게일 르나드(Gail Renard)가 가사를 쓴 종이를 보관하고 있었다.

당시 16살의 학생이었던 르나드는 “존 레논이 호텔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몰래 들어가 레논을 만났다.”고 밝혔다. 르나드는 “대화를 하며 친해진 레논이 종이를 나에게 주며 ‘언젠가 가치 있는 종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왼쪽부터 존 레논, 오노 요코, 르나드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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