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1200만원짜리 황금 유모차 英서 판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자동차보다 비싼 유모차는 어떻게 생겼을까?

최근 영국에서 최신식 사운드 시스템과 최고급 외장재로 마감처리된 유모차가 팔려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의 해러즈(Harrods) 백화점에서 ‘실버 크로스 실버 쉐도우’(Silver Cross Silver Shadow)라는 제품명의 고급 유모차가 6000파운드(한화 약 1200만원)에 팔린 것.

영국 실버 크로스(Silver Cross)가 만든 이 유모차는 고급 새틴 소재의 천과 금 그리고 부드러운 흰담비 털 등으로 꾸며져 화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이 유모차는 겉면에서 바퀴 살까지 4000파운드(한화 약 800만원) 상당의 순금으로 처리됐으며 안에는 아기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와주는 음향 시스템도 갖춰져있다.

제작자 그라함 리차드슨(Graham Richardson·59)은 “이 유모차는 판넬 1개당 금으로 마무리하는데 2주일이 걸렸다.”며 “지금까지 나온 유모차 중 이것보다 더 나은 것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러즈 백화점의 대변인은 “지난 3월 나이가 지긋한 한 남아프리카 사업가가 구매했다. 아기를 위해 산 것인지 모르겠으나 아마도 수집용으로 샀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버 크로스 브랜드의 유모차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찰스 왕세자의 유모차로 쓰는 등 지난 1877년부터 영국 왕실과 귀족들의 아기용품으로 애용돼 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3500년 전 매장된 ‘잘린 손 12개’ 비밀 밝혀졌다
  • “러·북한 지지한다”…77명 살해한 노르웨이 살인마, 머리에
  • 3세 여아 강간·살해한 男…“산 채로 사지 부러뜨리고 버렸다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10대 남녀, 두바이서 ‘사랑’ 나눴다가 징역 20년형 위기
  • “파병 북한군, ‘음란 동영상’에 푹 빠졌다…인터넷 자유 덕
  • “역사상 최초”…털까지 완벽 보존된 3만5000년 전 ‘검치
  • 부하도 고문하는 악명높은 러 장군, 우크라 드론 공격에 전사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