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87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눈’ 테디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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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에서 올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명품’ 곰인형 테디베어의 새 버전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의 봉제완구 전문 제조업체인 슈타이프사(社)가 제작한 이 테디베어의 가장 큰 특징은 인형의 눈·코 등에 고가의 보석이 사용됐다는 사실이다.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두 눈과 24캐럿의 금으로 만들어진 코, 그리고 금박으로 만들어진 털 등은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 테디베어의 판매를 맡은 영국 명품 백화점 셀프리지스(Selfridges) 측은 “이 테디베어는 4월부터 9월까지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영국으로 몰려드는 중동인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크리스마스에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판촉 책임자 앤 피처(Anne Pitcher)는 “테디베어는 크리스마스 인기 선물”이라면서 “우리가 비싼 돈을 들여 화려한 (테디베어 관련)행사를 여는 이유는 크리스마스가 그만큼 유럽과 세계 시장에서 소비에 관대한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백화점의 판단에는 무려 4만3000파운드(약 8760만원)에 달하는 이 테디베어의 비싼 ‘몸값’도 관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 테디베어는 워낙 고가인 탓에 다른 인형들처럼 선반에 올려져 판매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주문을 통해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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