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中산둥성 대규모 두꺼비떼… 지진 예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중국 산둥(山東)성에서 수 만 마리의 두꺼비 떼가 출몰해 주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1시 20분경 중국 산둥성 핑두시(平度市)의 한 대로변에는 어디선가 몰려든 두꺼비 떼들로 시민들이 혼비백산했다.

두꺼비 떼 발견 직후 이를 신고한 위(于)씨는 “어른 엄지손가락만한 작은 크기의 두꺼비 떼가 갑자기 몰려들었다.”면서 “약 60m가량의 행렬을 만들만큼 엄청난 규모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꺼비 떼가 나타나기 전 마른하늘에 벼락이 쳤었고 이후 큰 비가 한바탕 내렸다. 비가 그친 뒤 갑자기 두꺼비 떼가 몰려들었다.”면서 “이렇게 많은 두꺼비 떼는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이를 지켜본 많은 시민들은 지난 12일 쓰촨성에서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 두꺼비 떼들의 이상 징후가 있었다는 사실을 접한 후라 “산둥성의 지진 예보가 아니냐”며 불안에 떨고 있다.

일부 동물학자들도 “평소에는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두꺼비가 갑작스럽게 수 만 마리씩 출몰한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쓰촨성 지진 이전에는 이런 대규모의 두꺼비 떼를 본 적이 없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를 조사한 칭다오시(靑島市) 지진국 궈위구이(郭玉貴)부부장은 “산둥성 지진국에서 계속해서 수위(水位) 및 동·식물들을 관찰하고 있다.”면서 “지진을 예고하는 그 어떤 증거도 없다. 단지 갑작스런 기후 변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산둥성의 네티즌들은 “밤잠을 설쳤다.”, “언제 지진이 일어날까 두렵다.”, “지진관리국을 믿을 수 없다.”등의 댓글을 올리는 등 여진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도 잠수함 팔았는데…美, 50년간 ‘잠수함 수출 0척’
  • “하반신 시신 37건 발견” 주장 韓 유튜버, 일본 귀화 선
  • 소녀 17명과 성매매 하고도 “떳떳하다”는 남성, 황당 이유
  • “일부러 가슴 키운 女선수들”…외국 사이클 대회서 사이즈 논
  • 이란 미사일 막더니 한국도 더 깔았다…‘천궁Ⅱ’ 추가 배치
  • 사우디 잠수함으로 반격…캐나다서 진 한화오션, 미국과 밀착
  • KF-21 전투기, 가성비 좋다더니…생각보다 비싼 가격, 원
  • “속옷만 입고 자전거 질주, 내 눈은 무슨 죄”…한강 라이더
  • “기쁨조 후보, 속옷 다 벗고 검사”…탈북 여성이 직접 폭로
  • K2 전차, K9 자주포 쫙 깔렸다…폴란드, 러 국경 따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