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00년 된 세계최초 교회터 요르단서 발견

작성 2008.06.11 00:00 ㅣ 수정 2012.06.05 18:11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약 2000년 전에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 최초의 교회터가 발견됐다.

요르단 타임스는 “요르단의 리하브에 위치한 세인트 고저스 교회 지하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굴 교회터’를 발견했다.”고 지난 9일 보도했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모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동굴을 두고 발굴을 주도한 리하브 고고학 연구소의 압둘 카데르 하싼 소장은 “예수가 살아있을 때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싼 소장은 “동굴 안에 성직자용 돌 의자가 있는 등 여기가 예수의 제자 70명을 보호해 준 곳이라는 증거가 있다.”며 “매우 놀라운 발견”이라고 전했다.


또 “세인트 고저스 교회의 모자이크 화에 등장한 70인의 제자 (예수가 복음전파를 위해 파송한 제자)가 기독교 박해를 피해 이곳 지하 동굴에서 생활했다.”며 “동굴을 나온 뒤 동굴위에 세인트 고저스 교회를 설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르단 관광부는 “이번 발견에 따라 리하브 지역을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노브라로 자녀 학교 간 캐나다 20대 엄마 “교사가 창피”
  • 푸틴, 피눈물 나겠네…“‘1조 160억원 어치’ 러軍 전투기
  • 우크라도 ‘용의 이빨’ 깔며 방어전 돌입…전쟁 장기화 양상
  •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