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36억원 당첨된 복권을 1년간 안찾은 加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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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 60만 달러(한화 36억원)의 복권에 당첨되고도 1년을 안 찾고 버틸 수 있을까?

캐나다 서부 광역 밴쿠버 메이플 릿지에 사는 피터 더숍(24세)은 지난 해 8월 15일 구입한 ‘6/49 잭팟’ 로또 복권이 거금 3백60만 달러(한화 36억원)에 당첨되고도 거의 1년 동안 찾지 않고 심사숙고하다 지난 28일에야 당첨금을 찾았다.

그간 더숍의 복권 당첨 사실을 안 사람도 어머니 한 사람뿐이었고 그의 여자 친구도 당첨금을 찾기로 결정한 다음에야 이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거의 1년 뒤에 복권 당첨금을 찾은 것에 대해 “거액의 돈으로 인해 올지 모를 나 자신과 주위사람들에게 미칠 변화에 대해 심사숙고하기 위해서였다.”고 대답했다.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고 있는 그는 거액의 당첨 사실을 안 후에도 변함없이 일을 했으며 새 차도 집도 없이 렌트한 집에서 살아왔다. 그가 복권 당첨금을 찾은 시간도 복권 당첨금 무효 시한을 불과 3주 앞선 때였다.

더숍은 “심사숙고 한 결과 나의 전문 분야이기도 한 부동산 분야에 투자해 더욱 돈을 불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돈을 바로 찾아 1년간 은행에 예치해 두었다면 10만 달러의 이자가 발생하지 않았겠느냐는 질문에는 “심사숙고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이자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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