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연기자 이언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故이언은 21일 새벽 자신이 출연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의 종방연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울 한남동 고가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 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언은 인근에 위치한 서울 한남동 순천향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사망했고, 해당 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현재 이언의 사망 원인은 정확하게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낮 12시 30분 관계자 브리핑을 통해 사고 경위 및 원인이 밝혀질 전망이다. 한편 故이언의 영결식은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언은 1999년 모델로 데뷔해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7년 KBS 2TV 드라마 ‘꽃 피는 봄이 오면’을 통해 브라운관 데뷔 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하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조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