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스타 웬트워스 밀러가 ‘부드러운 남자’로의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 역으로 터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밀러는 뉴질랜드 뉴스사이트 ‘스터프’(stuff.co.nz)와의 인터뷰에서 “로맨틱 코미디와 같은 부드러운 작품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연기변신은 내 연기 경력에 큰 이점이 될 것”이라며 배우로서의 욕심을 내비쳤다.
밀러는 이 인터뷰에서 “요리를 못해 부엌이 무섭다.”며 강인한 ‘석호필’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나는 요리를 못한다. 오븐이 가열되기 시작하면 불안해진다.”면서 “만약 이 어려움을 넘어선다면 스파게티와 같은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웬트워스 밀러 주연의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4 5화는 22일(현지시간) 저녁 방영됐다.
사진=justjared.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