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가수 조성모가 약 3년 만에 콘서트 무대를 통해 컴백 신고식을 치른다.
조성모는 오는 11월 1일과 2일 서울 공연을 필두로 전국 8개 도시와 동경, 오사카를 순회하며 라이브 콘서트를 열며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초 조성모의 콘서트는 3년간의 공백기를 감안해 서울과 부산에서만 공연할 계획이었으나 사전에 콘서트 정보를 입수한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 8개 도시 및 해외 공연까지 확대한 것으로 밝혀졌다.
콘서트 유치 관계자는 “지난 달 7일 비공개로 진행된 조성모 팬미팅 티켓팅은 단 10분만에 1,300석 전부 매진됐다.”며 “이는 콘서트 일정 확대로 이어진 가장 큰 요인으로 조성모에게 큰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를 주관하는 라이브엔터테인먼트 박영석 대표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조성모의 콘서트는 그의 지난 10여년간 음악사가 고스란히 담겨질 것이며 공연내용과 무대구성에 있어서도 철저한 준비를 기울여 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고 자부했다.
한편 조성모는 SBS 수목 드라마 ‘바람의 화원’의 OST 곡인 ‘바람의 노래’를 온라인 음악순위에서 일간 급상승 1위에 랭크시키며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