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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으로 새 삶을 찾은 말에 네티즌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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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4개중 하나를 사고로 잃고 의족을 단 채 살고 있는 말의 사진이 네티즌들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미국 와이오밍(Wyoming)주에 위치한 한 동물보호소에 살고 있는 말 ‘라일리’(Riley)는 4년 전 동물원 담장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의료팀은 곧바로 수술을 단행했다. 그러나 얼마 뒤 부작용이 심해져 결국 라일리는 다리를 절단하는 아픔을 겪었다.

천성적으로 뛰어다니는 것을 즐기는 말에게 다리가 없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 이를 안타깝게 여긴 의료진은 라일리에게 인공 의족을 선물하기로 했다.

뒷다리에 말발굽과 비슷하게 생긴 철 의족을 달게 된 라일리는 처음에는 어색해 하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점차 의족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아직 뛰어 다닐수는 없지만 사람을 태우거나 경마장을 빠르게 걸을 수 있을 정도까지 적응한 상태다.

라일리를 돌보고 있는 타라 팀슨(Tara Timpson)박사는 “매년마다 많은 말들이 경마장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다리를 잃고 있다.”며 “하지만 라일리처럼 의족을 시술받는 말은 매우 드문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일리는 ‘다리가 없는 말들도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라일리를 다시 걷게 해 준 의술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수의사 테드 블라호스(Teh Vlahos)박사는 “라일리의 다리가 되어준 인공보철이 어서 보편화 되어 많은 말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인공 보철과 의족이 보편화 된다면 다리가 잃은 말들을 아무 이유없이 죽이는 일 따위는 없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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