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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다 나와” 1227명 모여 세계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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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다 모여!”

지난달 31일 세계적인 축제 할로윈을 맞아 ‘좀비 기네스 기록’이 경신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다섯시 경, 영국 노팅엄 거리에는 가짜 피로 얼굴을 분장한 ‘좀비’들이 갑자기 몰려들어 행인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마이클 잭슨의 곡 ‘스릴러’(Thriller)에 맞춘 안무와 지나가는 행인들을 놀라게 하는 퍼포먼스 등을 선보였다.

순식간에 몰려든 ‘가짜’ 좀비의 수는 1227명. 지난해 펜실베니아에 모였던 1124명의 기록보다 100여명 더 모이는데 성공하면서 ‘단시간에 가장 많은 좀비 모으기’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모인 ‘좀비’들은 모두 신문이나 인터넷 등에서 ‘세계기록을 깰 좀비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접한 뒤 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들이다.

이를 기획한 라인 시몬스(Lain Simons)는 “우리는 마치 진짜 좀비인 것처럼 함께 비틀거렸다.”면서 “그러나 이 모든 제스처는 사전에 이미 계획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약속했던 시간(오후 5시)이 되자 순식간에 사람들이 거리로 몰려 ‘스릴러’에 맞춰 춤을 췄다.”며 “믿기 어려운 굉장한 광경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행사를 기획한 마가렛 로빈슨(Margalet Robinson)은 “예상했던 것 보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페스티벌에 참여해줘서 매우 기쁘다.”며 “오늘만큼은 우리 모두 좀비다. 절대 죽지 않는다. 행복하다.”고 전했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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