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우주 엘리베이터’ 플랫폼 어느나라에 생길까?

작성 2008.11.17 00:00 ㅣ 수정 2008.11.1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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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우주 엘리베이터’를 만들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호주가 첫 우주 엘리베이터 플랫폼 유치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인터넷사이트 ‘뉴스닷컴’은 “호주 대륙 서해안에 접한 인도양이 우주 엘리베이터 플랫폼으로 이상적”이라고 보도했다.

우주 엘리베이터는 지구 표면에 있는 플랫폼과 3만 6천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위성 사이를 케이블로 연결해 사람과 물자를 수송하는 장치. 케이블은 철보다 100배 더 강한 탄소나노튜브를 사용하며 지상에서 쏜 레이저 빔을 동력으로 이용한다.

현재 일본과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발에 나서고 있어 빠르면 10년 후 완성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그에 따라 우주 엘리베이터의 지구 플랫폼이 어디에 만들어질지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호주가 지구 플랫폼 유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낸 것. 플랫폼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태풍 및 번개 발생 등 기후조건이 관건이 된다. 현재 미국은 페루 해안에서 500m 떨어진 인도양 해상을 최적장소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로켓을 사용해 우주로 나가는 것은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지만 우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게 되면 상당한 비용이 절감된다.

전문가들은 첫 플랫폼을 세우는 나라가 이익의 95%를 얻고 관련된 모든 우주 활동을 통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앞으로 우주 엘리베이터 플랫폼을 유치하려는 각국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닷컴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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