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우주에서도 인터넷 한다…NASA 실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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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지구 밖에서 인터넷을 사용해 파일전송을 하는 첫 번째 실험에 성공했다고 AFP등 해외언론이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et Propulsion Laboratory)는 최근 지구에서 무려 32만 1,868km 떨어진 위성에서 지구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DTN(Disruption-Tolerant Networking)를 개발했다.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데이터를 주고 받을 경우 시간은 화성과 지구 거리를 기준으로 약 3분 30초에서 20분 정도의 광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DTN이란 소프트웨어는 우리가 지구에서 쓰는 인터넷 프로토콜(TCP/IP)과는 다른 방법이며 쌍방향이 아닌 일방향으로 프로토콜 끊김이나 지체 현상 등이 거의 없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NASA 연구팀 뿐 아니라 구글의 부사장이자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 의장인 빈튼 서프(Vinton Cerf)이 우주 인터넷 연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에이드리언 후크 NASA 우주 네트워킹 설치 매니저는 “우주 인터넷은 에폭시 우주선에 1개 그리고 땅에 9개 등 총 10개가 설치된 노드(node 네트워크 분기점)를 통해 전송된다.”며 “데이터 패킷을 전송할 때 지정경로를 찾을 수 없어도 노드에 저장돼 손실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행성과 행성을 잇는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커뮤니케이션 설치의 첫발자국을 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NASA에 따르면 우주정거장에서 탑재된 DTN 테스트는 다음 여름에 시작된다.

사진=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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