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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테세이라, 보스턴으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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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에서 선정한 FA 최대어 마크 테세이라(1루수)의 보스턴 행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현지언론은 테세이라와 소속팀 LA에인절스와의 재계약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지 않는 분위기다. 그 이유 중 첫 번째는 매니 라미레즈 때문이다.

현재 매니가 다저스와 재계약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높지 않다. 그 이유는 장기 계약을 원하는 매니의 나이를 고려해볼 때 좌익수로 얼마나 오래 뛸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

과거부터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강력한 타선을 이룰 수 있는 선수로 물망에 오르던 매니 라미레즈가 갈 곳은 내셔널리그보다는 지명타자를 할 수 있는 아메리칸 리그, 그 중 LA에인절스가 최적이라 생각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두 번째는 테세이라가 고향과 가까운 동부 지구로 가길 희망한다는 것이다. 현재 워싱턴, 볼티모어, 보스턴 등 동부 지구의 팀들이 그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야구 선수라면 우승은 누구나 생각하는 법. 그 중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은 보스턴이 될 것이다.

세 번째는 보스턴만큼 테세이라를 필요로 하는 팀이 없다는 것이다.

테세이라만큼 타선에서 데이빗 오티스와 제이슨 베이 사이를 확실히 연결해줄 수 있는 타자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골드 글러브를 2회 수상한 테세이라가 1루로 가고 케빈 유킬리스가 3루에 배치된다면 2008시즌보다 더 강력한 타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1루수)는 올해 8년 1억 5천 2백여만 달러의 장기 계약을 했다. 테세이라 역시 계약한다면 그와 비슷한 금액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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