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집을 뚫고 솟은 이색 ‘X-mas 트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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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뚫고 서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세계 각지에서 독특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선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지붕 위로 솟은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영국 본머스(Bournemouth)에 사는 디자이너 그렉 하우(Greig Howe·35)의 집에는 높이가 35피트(약 10.6m)나 되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2층 집을 뚫고도 남을 만큼 큰 키의 이 나무에는 색색의 조명과 갖가지 크리스마스 장신구가 매달려 있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치 하나의 거대한 나무가 집 한가운데에서 솟아난 것처럼 보이는 이 이색 크리스마스의 비밀은 ‘삼등분’에 있다.

하우는 큰 나무를 구입해 세 등분 한 뒤 거실과 침실, 그리고 지붕에 각각 장식했다. 하나의 나무처럼 보이게 하기위해 6개의 방에도 각각 작은 나무들을 세워 놓고 조명을 설치했다.

이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데에는 나무와 각종 장식품, 조명을 합쳐 총 250파운드(약 50만원)정도가 들었다.

하우는 “밖에서 보면 착시현상이 생겨 마치 거대한 나무가 집을 뚫고 솟아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에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길을 지나다 우리 집 트리를 본 사람들은 모두 신기해하며 눈을 떼지 못한다.”며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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