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런던 올림픽에 英 4개 연합 대표팀이 뜬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긱스와 루니가 국가대표로 함께 와일드카드로 뛸 수 있을까?

국제 축구대회에 각각 출전해 온 영국 4개 지역이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영국 축구대표팀’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BBC 등 영국 언론들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 중 영국 축구대표팀의 2012년 런던올림픽 참가를 승인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을 이루고 있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4개 지역은 각각 축구연맹을 갖고 있어 월드컵을 비롯한 모든 A매치 축구대회에 따로 출전해왔으며 1국 1대표팀 원칙인 올림픽에는 불참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에서 열릴 피파 집행위원회 회의를 앞둔 가운데 집행위원들은 영국의 단일팀 올림픽 참가를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파의 한 주요 관계자는 영국 대표팀 출전 승인은 거의 확정된 것이라고 인정하면서 “그러나 2012년 올림픽에 한정된 결정으로 그 이후까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언론에 밝혔다.

조셉 블래터 피파 회장은 이미 찬성 의사를 밝히면서 만약 각각의 국가들이 선수 차출을 거부할 경우 잉글랜드 선수들로만 팀을 구성하도록 하겠다는 의견까지 내놓았다. 또 제롬 발크 사무총장은 짐 머피 스코틀랜드 국무장관을 만나 영국 축구대표팀이 각 나라의 개별적인 주체성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득하기도 했다.

그러나 축구계 인사들이 이 문제에 모두 찬성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트리니타드 토바고 출신 잭 워너 부회장은 이 사안에 대해 “아직 인정한 바 없다.”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고 유럽축구협회(UEFA) 미셸 플라티니 회장도 “잉글랜드를 제외한 3국의 반대를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파 대변인은 이같은 내용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면서 “영국 축구대표팀의 2012년 런던올림픽 참가 승인 여부는 도쿄에서 열릴 회의 안건으로 올려져 있으며 이번 주 안에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2012 런던올림픽 로고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KF-21보다 비싸네…독일이 구매한 대당 4000억짜리 드론
  • 최악의 한파 녹일 ‘최고의 온천 여행’은 이곳…“힐링 점수
  • 달이 머물다 간 자리, 겨울 월류봉
  • ‘외도 남편’ 고발했다가 역풍…中 법원, 아내에게 “15일
  • “차라리 돼지를 키우지”…중국군 女장교, ‘마두로 참수’ 이
  • “너무 예쁜데 실력까지?”…일본 뒤흔든 20살 ‘배드민턴 여
  • 수천억 전투기 시대…KF-21은 왜 고가 경쟁을 피했나
  • “옷 입혀라” 민원까지…양귀비 조각상에 무슨 일이
  • 20대 여성, 피임하려다 그만…‘피임기구 파손’ 희귀 사례
  • “환갑 앞두고 얻은 금지옥엽”…‘59세 초고령 산모’ 기적의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