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330년 전 폭발한 초신성 3D 구현 화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지구의 시간개념으로 약 330년 전 폭발한 신비로운 초신성 잔해가 3차원 이미지로 구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기술연구소는 최근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총 8년간 촬영한 초신성 카시오페이아 A (Cassiopeia A) 잔해의 모습을 3차원 이미지로 구현했다.”고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미국 천문학협의회에서 발표했다.

카시오페이아 A는 약 1만 1000광년 밖에 위치했으며 약 330년 전 폭발을 일으킨 비교적 ‘젊은’ 초신성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우주를 순회하고 있는 찬드라 위성 X-레이 망원경 저속촬영과 지상에 설치된 거대한 천체 망원경을 통해 지난 8년 동안 관측했고 초신성 폭발 당시 엄청난 속도로 팽창하는 파편의 발자취를 담아낼 수 있었다.

연구에 참여한 트래이시 델러니 연구원은 “중심의 중성자별에서 시작되는 초신성 파편의 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며 “이 이미지에서 카시오페이아 A의 잔여물은 성분에 따라 붉은색, 초록색, 노란색, 파란색으로 다르게 표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 이미지와 함께 초신성 저속촬영 및 관측을 통해 얻은 몇 가지 연구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먼저 연구팀은 “초신성의 에너지 30%가 지구로 내려오는 매우 높은 에너지의 입자선인 ‘우주선’을 방출하며 끝났다.”고 설명했다.

또 “초신성 잔여물은 구형 외관과 내부의 납작한 원반 층 등 2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넓은 원반의 구조물 내부에서 규소와 아연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별이 폭발할 때 가장 바깥자리 지역은 구형의 거품 모양을 띄면서 확장하는 반면 가장 안쪽 층은 매우 빠른 속도의 플륨(Plumes)처럼 폭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엔 ‘천궁-Ⅱ’ 4조원 안 주더니”…이라크, 외국산 방
  • “KF-21 진짜 상대는 北 아닌 中?”…우크라 매체가 J-
  • 美 무장 고장인데 韓이 고쳐라?…태국 의회, 한화오션에 보증
  • 16세 아내와 성관계, 양가도 동의했는데…“남편 처벌 가능”
  • “러 미사일 666발 잡았다”…우크라, 이번엔 최신형 F-1
  • 공군 품에 안긴 KF-21, 바로 싸울 수 있나…첫 인도 이
  • 예정보다 빨리 온 한국 K9…루마니아 첫 수송대열에 ‘구원투
  • 성인물 부업 들킨 女교사 정직…“교사 월급 더 많았다면” 美
  • 한국도 핵잠 추진하는데…美 핵잠, 충돌 뒤 5년째 발 묶인
  • “K2 전차, 北 드론 맞아도 살아 남도록”…‘요격 시스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