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330년 전 폭발한 초신성 3D 구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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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시간개념으로 약 330년 전 폭발한 신비로운 초신성 잔해가 3차원 이미지로 구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기술연구소는 최근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총 8년간 촬영한 초신성 카시오페이아 A (Cassiopeia A) 잔해의 모습을 3차원 이미지로 구현했다.”고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미국 천문학협의회에서 발표했다.

카시오페이아 A는 약 1만 1000광년 밖에 위치했으며 약 330년 전 폭발을 일으킨 비교적 ‘젊은’ 초신성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우주를 순회하고 있는 찬드라 위성 X-레이 망원경 저속촬영과 지상에 설치된 거대한 천체 망원경을 통해 지난 8년 동안 관측했고 초신성 폭발 당시 엄청난 속도로 팽창하는 파편의 발자취를 담아낼 수 있었다.

연구에 참여한 트래이시 델러니 연구원은 “중심의 중성자별에서 시작되는 초신성 파편의 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며 “이 이미지에서 카시오페이아 A의 잔여물은 성분에 따라 붉은색, 초록색, 노란색, 파란색으로 다르게 표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 이미지와 함께 초신성 저속촬영 및 관측을 통해 얻은 몇 가지 연구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먼저 연구팀은 “초신성의 에너지 30%가 지구로 내려오는 매우 높은 에너지의 입자선인 ‘우주선’을 방출하며 끝났다.”고 설명했다.

또 “초신성 잔여물은 구형 외관과 내부의 납작한 원반 층 등 2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넓은 원반의 구조물 내부에서 규소와 아연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별이 폭발할 때 가장 바깥자리 지역은 구형의 거품 모양을 띄면서 확장하는 반면 가장 안쪽 층은 매우 빠른 속도의 플륨(Plumes)처럼 폭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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