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맞춰 소형 자동차에서 캠핑카로 변신할 수 있는 미래형 콘셉트 캠핑 자동차 디자인이 대중에게 미리 선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주출신 젊은 자동차 디자이너가 구상한 이 자동차의 이름은 Colim으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동력을 가진 ‘운전석’과 생활 할 수 있는 ‘생활석’이 분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평소에는 2인용 소형 자동차로 운전하다가 여행이나 캠핑에 나설 때는 두개의 부분을 연결하면 캠핑카로 변신이 가능하다.
이 자동차를 디자인한 크리스티안 수산나(36)에 따르면 캠핑카로 변신하면 2인용 소형차가 4명의 가족도 거뜬히 잘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최고속도는 90mph이며 생활석에는 부엌, 화장실, 침실 등이 있다.
그는 “미래형 캠핑카 답게 매끄러운 디자인과 부담스럽지 않은 자동차 규모로 여성운전자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동주택과 캠핑카 그리고 생활과 비즈니스의 교량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이 자동차의 디자이너는 제작회사를 물색 중에 있으며 상용화 될 경우 기존의 콘셉트 카와 달리 연료효율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