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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 맞아?”…수염 하나 길렀을 뿐인데 ‘완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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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미남배우 멜 깁슨(52)의 이색 수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와 턱부분에 다소 날카로워 보이는 수염이 갈게 한 줄씩 자리잡고 있어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깁슨의 모습이 포착된 건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편집협회(ACE)가 주최한 제 59회 에디 어워즈에서였다. 포토월에 선 깁슨의 얼굴에선 수염만이 눈에 띄었다. 끝부분이 말려 올라간 콧수염과 긴 턱수염이 간사해 보였다.

사진 기자들의 플래쉬 세례가 터진 건 당연했다. 그간 중후한 이미지를 선보이던 그의 파격적인 변신 탓이다. 깁슨도 민망한 듯 크게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이는 역효과. 얼굴이 더 기괴스러워보이는 결과만을 초래했다.

사실 깁슨이 수염을 기른건 영화 때문이다. 신작을 위한 설정이다. 하지만 이에 따른 반응은 부정적이다. 영화 속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일상에서 보기엔 부담스럽다는 것. 특히 깊게 팬 주름과 더해져 보기 안쓰럽다는 의견이다.

물론 깁슨의 수염에 즐거워하는 팬들도 있다. 사진을 접한 몇몇 네티즌들은 “깁슨이 수염을 기르니 KFC치킨을 상징하는 코넬 할아버지와 흡사해졌다. 마치 코미디언 같다”며 수염이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깁슨은 최근 미국 연예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세계의 영화감독 50인에 선정되며 배우로서의 역량 뿐 아니라 감독의 자질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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