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상상임신’인줄 모르고 제왕절개 수술대 오른 여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상상임신을 한 여자가 수술대에 오르는 황당한 일이 브라질에서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의사들은 수술을 시작한 뒤에야 여자가 상상임신을 한 사실을 알게 됐다.

브라질 언론 오글로에 따르면 사고는 최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일어났다. 문제의 여자는 복부통증을 호소하면서 카보프리오에 있는 산부인과 병원을 찾았다. 여자는 37세로 고령임신이었다.

여자는 임신 41주라며 아기가 잘못될지 모른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의사들이 보기에도 여자는 임신 중인 것으로 보였다. 임부와 증상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병원은 MRI(자기공명검사) 같은 검사를 모두 생략하고 여자를 수술실로 들여보냈다. 제왕절개로 일단 아기를 낳게하는 게 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술실에선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막상 배를 가르고 보자 41주째라는 아기는 없었다. 여자의 자궁은 임신하지 않은 여자의 자궁과 다르지 않았다.

의사들은 허탈(?)한 심정으로 수술을 마무리했다. 마취에서 깨어난 여자는 “진짜 임신이 아니었다. 상상임신을 한 것 같다”는 병원 측 설명을 듣고 이틀 만에 퇴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여자가 워낙 심한 통증을 호소해 시간상 정밀검사를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한국보다 뛰어난 中 전투기 엔진”…6세대 개발이 어려운 이
  • “중국산 전투기 더는 못 써”…韓 FA-50 ‘최대 100대
  • “MZ보다 성생활 만족도 높다”…쾌락 가장 중시하는 세대는?
  • 한 발 6800원 美 레이저…韓 ‘천광’은 2000원대인 이
  • “전투기 10년 할부 OK”…한국 KF-21 시장 노리는 중
  • “갑자기 하고 싶어”…강박적 성행위 유발하는 ‘이 감정’ 정
  • K2·K9 쓸어담던 폴란드, 자국산 구매 4배…한국에 무슨
  • KF-21에 3조3000억원…초도·후속 양산 동시 추진하는
  • 독일, 우크라에 드론 6만5000대…한국은 자체 ‘6만대’
  • “한국 잠수함 기술, 대만에 팔았다”…수백 건 넘기고도 ‘감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