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가수 ‘윙크’가 쌍둥이 어린이 댄스팀을 결성해 이색무대를 마련한다.
트로트 곡 ‘부끄부끄’로 활동 중인 쌍둥이가수 윙크는 쌍둥이 콘셉트를 적극 살려 쌍둥이 어린이 안무팀을 결성해 볼거리 가득한 무대를 연출한다.
8세와 11세의 여자 쌍둥이 어린이들로 구성된 댄스팀은 윙크의 안무를 담당하고 있는 ‘디폴트’ 신상수 단장 지휘 아래 한 달 전부터 비밀리에 준비를 해왔다.
쌍둥이 댄스팀은 지난 2월 28일 방송됐던 MBC ‘쇼 음악중심’과 3월 1일 방송됐던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해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윙크는 “귀여운 쌍둥이 소녀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니 같이 어려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노래도 잘 따라 부르고 춤도 잘 추고 너무나 귀여워 피곤한 줄 모르겠다.”며 “쌍둥이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니 기분이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윙크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관계자는 “윙크의 노래 ‘부끄부끄’의 귀엽고 재미있는 안무가 눈길을 끌어 쌍둥이 댄스팀을 결성하게 됐다. 관객 반응이 좋아 앞으로 몇 번 더 무대에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댄스팀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지난 2005년 장윤정이 ‘짠짜라’로 활동할 때 이후 두 번째다. 하지만 이번 윙크 무대 경우 쌍둥이들로 댄스팀을 결성해 더욱 특별한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윙크는 제4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양천세무서에서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에 위촉됐다. 양천구 목동에 거주하고 있는 윙크는 양천세무서에서 실시하는 ‘세금을 아는 주간’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납세홍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인우프로덕션)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