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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가 그린 ‘딸 초상화’ 경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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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가 직접 그린 딸 ‘마야’의 초상화가 소더비 경매에 나올 예정으로 알려져 수집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38년 마야의 두 살 때 모습을 담은 이 작품에서 피카소는 딸의 모습을 자신만의 화법으로 재치있게 그려냈다.

마야는 피카소로 하여금 가장 매혹적인 작품을 남기게 한 피카소의 여인 테레사 월터의 딸이다.

미술학자 워너 슈피스는 “외동딸을 위한 이 그림은 피카소의 가장 인상적인 작품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피카소는 가족들의 자화상을 많이 남겼는데, 그가 사망한 1973년 전까지 약 35년간 본인이 직접 소장해 왔다. 이들 작품은 1980년대부터 비공개 경매를 통해 거래돼왔다.

피카소 딸 마야의 초상화는 지금까지 한번도 경매에 나온 적이 없으며 런던에서 열리는 소더비 전시회가 대중에게는 처음 공개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Impressionist & Modern Art Worldwide’의 부위원장 디 도나(Di-Donna)는 “이 그림은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하루 전에 그려진 그림”이라면서 “피카소의 인생에 딸 마야가 많은 즐거움을 줬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5일 런던에서 열리며 이 피카소의 작품은 1600만 파운드(약 303억 원)에 거래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사진=PA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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