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빅뱅 특집 방송이 전파를 탄다.
케이블채널 tvN은 어린이날인 5일을 ‘빅뱅 데이’로 정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 9시간에 걸쳐 빅뱅 관련 영상을 보여주는 파격 편성을 시도했다.
tvN 측은 “5일 ‘빅뱅 데이’ 방송에서는 그룹 ‘빅뱅’의 탄생과정을 그린 서바이벌 다큐멘터리 ‘빅뱅 더 비기닝’ 11편과 빅뱅의 히트곡인 ‘하루하루’, ‘거짓말’, ‘붉은 노을’, ‘나만 바라봐’ 등을 연속해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빅뱅 더 비기닝’은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치열한 경쟁 속에 최후 4인의 빅뱅 멤버를 발굴해내기 까지의 과정을 담은 리얼 다큐멘터리로 아이돌 그룹의 결성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했다는 점에서 방송 후 큰 파장을 일으켰다.
tvN 관계자는 “tvN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추첨 돌발 이벤트를 열고 빅뱅의 사인이 담긴 라이브 음반 ‘2009 빅쇼’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순서를 마련했다.”며 “빅뱅데이가 빅뱅 팬들 뿐만 아니라 10대들의 솔직한 열정을 일깨워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