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日언론 “한국, 신종플루 적은 것은 국민성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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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우익 언론 ‘산케이신문’이 한국과 중국이 일본에 비해 신종 플루 감염자가 적은 이유가 ‘낮은 국민성’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은 20일 ‘신종플루, 일본에서 감염자가 증가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에서 지난 16일 신종플루 감염이 처음 확인된 후 순식간에 감염자 수가 늘고 있다.”며 “같은 아시아에서 한국이나 중국은 크게 늘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신문은 우라시마 미츠요시(浦島充佳) 도쿄지에이케이의대 조교수의 말을 인용해 “(한국이나 중국은) 신종플루 감염자가 없는 것이 아니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라시마 조교수는 “일본인은 성실해서 인플루엔자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거나 검사를 받는다.”며 “그러나 다른 나라(한국 중국)는 의료제도에 차이가 있어 증상이 무거워지지 않으면 병원에 가지 않는다.”고 밝혀 국민성의 차이를 강조했다.

또 신문은 “일본은 신종플루 간이검사키트가 많이 보급돼 감염자 파악도 쉽다.”고 덧붙였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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